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롸이님
2011-01-06 14:53 , Hit : 4369 , Vote : 2
[생활상식]
미국에서 핸드폰 쓰기 - AT&T GoPhone 중심으로
지난 주 미국에 다녀왔습니다. 한국 전화기를 가지고 가면 로밍이 되긴 합니다만, 엄청 비싼 로밍요금이 부담이 되지 않는 분은 없으시겠지요. 그래서, 클리앙 분들이라면 누구라도 하나씩은 가지고 있는^^ 최신형 전화기들(GSM 호환기종들)을 이용해서 미국에서 핸드폰을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팁을 나누고자 합니다. 물론 AT&T가 제일 싼 것은 아닙니다. MetroPCS, H2OWireless 등등 많은 서비스가 있습니다만, 통화품질이나 사용상의 불편등으로 인해 싼 것이 절대 싼 것이 아닐 수 있기 때문에,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AT&T 서비스를 중심으로 알려드릴까 합니다. 군소업체의 경우, Customer Service가 잘 되어 있지 않아서, 소비자상담센터에 전화 한번 하려면 몇십분 기다려야하는 것이 다반사입니다.
일단 준비물은 Carrier Unlock이 되어 있는 GSM 전화기가 필요합니다. 요즘 한국내에 출시되는 전화기중 많은 기종이 Carrier Unlock만 하면 GSM전화기로 사용할 수 있지요.
미국에 도착하시면 AT&T 직영 Corporate Store로 갑니다. 대도시의 다운타운이나 쇼핑몰에는 AT&T의 Corporate Store가 거의 있습니다. ATT.com의 Store Locator를 이용하시면, 결과 List에 AT&T라고 표시되는 스토어는 모두 Corporate Store입니다. Corporate Store로 가는 이유는 SIM을 공짜로 얻기 위해서입니다. Best Buy나 직영점이 아닌 일반 핸드폰가게에 가셔도 SIM을 구할 수는 있지만 적게는 $10에서 많게는 $25까지 지불하셔야 합니다. 직영점에 가면 그냥 공짜로 줍니다. 찾아다니시기 귀찮으신분은 돈으로 해결하세요. 하지만, 정말 도처에 널려있습니다.
AT&T Corporate Store에 가셔서 GoPhone Pay As You Go Account를 Open하러 왔다고하면, SIM을 등록하고, 전화번호를 하나 줍니다. 이제 GoPhone Card(선불카드)를 구입해서 입력을 해야하는데, 이 카드금액별로 유효기간이 있습니다.
- $15: 30일
- $25: 90일
- $50: 90일
- $60: 90일
- $100: 365일
어떤 금액이건 유효기간내에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없어집니다만, 유효기간내에 다른 카드번호를 입력하면, 그 다른카드의 유효기간까지 잔액이 이월됩니다. 예를 들면 $15를 오늘 입력하고, 오늘로부터 30일이 된 날 잔액이 $7이 남았을 때, $25를 입력하면 $32이 그 날로부터90일동안 유효하게 됩니다. 또, 어떤 금액을 입력했건 간에, 유효기간이 지난 후 60일이 지나면 전화번호가 자동으로 취소되고 SIM은 사용할 수 없게됩니다. 미국을 떠났다가 60일이내에 돌아온다면 미리 $25이상을 입력해서 유효기간을 90일 늘리고 잔액을 보존하거나, 그냥 돌아와서 아무 금액이나 입력하면 바로 전화를 다시 사용할 수 있게됩니다. 60일 넘으면 다시 AT&T로 가서 SIM 다시 받고 전화번호 하나 새로 받으면 그만입니다.
그리고, 어떤 플랜으로 가입할거냐고 묻는데, 크게 두가지의 플랜이 있습니다.
1. $2/Day Plan: 하루에 $2를 지불하면, 하루동안 거의 모든 것이 Unlimited입니다. 미국내 전화, Texting(MMS는 별도), 한국으로의 Texting 등등 모두 Unlimited입니다. 처음 Text를 보내거나, 전화를 걸때 $2가 부과됩니다. 한국으로 장거리 전화를 하면 $1.09/분이 부과되므로, 한국으로의 전화는 선불전화카드를 이용하셔서 접속번호(보통 Toll Free, Toll Free아니라도 상관없습니다. 어차피 Unlimited니까요)를 통해 사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전화를 사용하지 않은 날은 $2이 부과되지 않습니다.
2. 10cents/분 Plan: 하루 기본료는 없고 분당 10cents를 지불하는 플랜입니다. Text도 20cents~25cents를 냅니다. 하루에 한두통화하는 분들에겐 유리하지만, texting을 많이 하거나, 하루에 15분이상 통화하는 분들에겐 정말 좋지 않은 플랜입니다.
이 두가지 플랜사이를 매일 왔다갔다 할 수 있습니다. 전화를 많이 하는 날엔 1번을 전화를 하지 않을 날엔 2번으로 바꾸어 놓으면 됩니다. 단, 1번 플랜을 이용하다가 밤늦게 2번플랜으로 바꾸었는데, 문자가 오면 20센트 내야합니다. 1번 플랜을 사용해서 $2를 지불한 날이라고 해도 2번플랜으로 바꾸시면 2번 플랜으로 과금되기 시작합니다. 가급적 밤 12시가 임박해서 하시는 것이 좋겠지요. 바꾸는 방법은 611(무료전화)을 걸어서 Help changing my rate plan이라고 말하면 음성인식시스템이 현재 플랜을 얘기해주고, 다른 플랜으로 바꾸도록 도와줍니다.
GoPhone Customer Service번호는 611입니다. 영어 조금만 하시면 상담원들 엄청 친절하기 때문에 문제없으실 것 같고, 한국말 하는 상담원도 바꿔달라면 있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주의하실 점... 반드시... SIM을 넣기 이전에(혹은 넣자마자) 전화기의 설정에서 Data Network을 Disable하시기 바랍니다. SMART Phone들은 부팅이 되면 바로 기지국과 연결(Handshaking)을 하면서 기본적으로 데이타를 주고 받습니다. Data Plan에 가입하지 않으시면 이 기본적인 데이타때문에 Data 사용료를 내게 됩니다. Data 별 필요없으시면 설정을 꼭 해지하셔야 불필요한 과금을 당하지 않습니다.
그럼 즐거운 여행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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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nny님
- (2011-01-06 16:03)
- 하늘아이님
- (2011-01-07 02:30)
아, 전화기는 계속 가지고 있다가 나중에 카드만 따로 구입하셔도 되고요
- 몰라욧님
- (2011-01-07 04:09)
미국은 선불전화 회사가 많아서 상황에 맞게 다양하게 고를 수 있죠.
단기간이면 서비스 좋은 대기업 AT&T이나 Verizon도 괜찮고...
장기간 전화량이 거의 없이 비상용으로 사용한다면 T-mobile (10불로 유효기간 1년 연장은 이게 유일한듯...)
한달이상 그리고 전화를 많이 한다면 Pageplus이나 trackphone (이것들은 Verizon network을 사용해서 좋아요).
한국에 자주 걸려면 MetroPCS (국제 무제한 플랜이 있죠. 통화품질은 그닥이지만...)
그외에도 net10, virgin mobile 등등 많이 있습니다.
주위에 타겟이나 월맛가시면 단말기도 한 20불부터 저렴하게 직접 구입가능해요...
- 몰라욧님
- (2011-01-07 04:18)
처음에 100불 (이것도 인터넷에서 90불정도에 구입) 넣어놓으면 1000분에 1년 유효기간이고
1년지나기 전에 10불 넣으면 다시 1년으로 유효기간이 연장돼요.
그래서 1년에 10불 유지 비용으로 잘 운용중입니다....
- ugandajo님
- (2011-01-07 19:20)
- 로또님
- (2011-01-07 21:02)
- 지조님
- (2011-01-08 00:28)
- 롸이님
- (2011-01-08 00:36)
100달러가 유효기간이 1년이지, 1년에 100달러면 되는 건 아니죠. 매일 $2씩 사용하면 50일밖에 사용하지 못합니다. 미국에 사는 사람들은 대부분 한국에서와 마찬가지로 기본요금을 내고 사용합니다. 선불전화는 월기본료를 내고 사용하는 것보터 많이 비쌉니다. $2씩 한달이면 $60인데, 월기본료를 내고 계약을 하면 $60보다 저렴하게 동일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기본요금은 기본적인 Network 유지와 Customer Service에 필요한 비용입니다. 기본료가 없다면 전화망사업자는 투자를 할 수가 없지요. 모든 사람들이 선불전화만 쓴다면 투자계획조차 세울 수 없게됩니다. 전화회사직원처럼 말을 하고 있기는 하지만, 망(혹은 모든 회사)을 운영하는데는 고정비와 변동비가 발생하게 되고, 그 비용은 어떤 방법으로건 회수를 해야하지요. 전기료, 수도료, 개스료 등등 기본적으로 Infrastructure 구축과 유지에 비용이 발생하는 것들 모두 해당됩니다. 하물며, 택시도 문열고 타기만 하면 내야되는 기본료가 있잖아요? ^^
- 롸이님
- (2011-01-08 00:41)
- 롸이님
- (2011-01-08 04:49)
이 팁은 미국에 단기간 여행하시는 분들에데 좋은 방법입니다. 체류기간이 몇개월이 넘어가면 선택의 폭이 넓어집니다. 위의 여러분들이 말씀하신 회사들 모두 이런저런 장단점이 있으니 비교해 보시구요. 하지만, 단기간의 경우에는 서비스 좋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회사가 최고입니다. T-Mobile만 해도, AT&T보다 Customer Service Location이 별로 없어서 접근이 쉽지 않구요. MetroPCS 등등 군소업체들은 Corporate Store는 찾아보기도 힘듭니다. Customer Service에 전화하면 통화하는데 몇십분은 기본입니다. 대리점은 많이 있지요. 하지만, 이들 군소업체의 대리점들은 모두 소규모 자영업자라서 눈앞의 이익이 없으면 거의 대부분 단기간 사용할 것 같은 손님은 충분한 서비스를 받기 어렵습니다. 반면, AT&T등 대규모 회사의 Coporate Store나 Customer Service Department는 많이 다르죠. Customer Service에 전화하면 1~2분이내에 통화가 가능합니다. 규정에 어긋나지만 않으면 모든 것이 웃는 얼굴로 가능합니다. 소규모회사는 규정에 어긋나지 않는 것도 짜증내는 얼굴로 되는 경우가 허다하지요. 이런 차이들이 단기간 여행자들에게는 모두 시간이고 돈입니다. 그래서, 제가 내린 결론은 AT&T였습니다. 저도 미국에 1년에 2~3번 가고, 한번 가면 10일~15일 있다오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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